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이하 117센터)가 학교폭력 해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경찰청이 117센터 확대 개소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간 117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건수가 11만1576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월평균 9298건, 일평균 305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올해 4월의 경우 1만2203건이 접수돼 확대 개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117 학교폭력신고상담센터 월별 운영 실적
교육부는 학교폭력 신고전화의 인지도가 95.3%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117을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치결과는 개소 초기 학교폭력 단순신고 등으로 인한 상담종결이 86.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상담기관에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학교전담경찰관 연계비율은 2.9%에서 5.8%로 100% 증가했고 상담종결 비율은 다소 감소했다.

폭력유형은 지난해 폭행(38.3%), 모욕(16.7%), 협박·공갈(10.4%)순이었다.  올해도 같은 순서지만 폭행(29.1%), 모욕(23.0%), 협박·공갈(9.7%)순으로 줄어들었다.

학교폭력 본인 신고비율은 지난해 65.8%에서 올해 68.8%로 3.0% 증가했고, 학부모 신고 비율은 25.0%에서 20.9%로 감소했다.

정부는 117센터의 안정화와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 대한 치유와 보호, 가해학생들에 대한 선도와 교육 등을 전문상담기관(One-stop, Wee센터, Cys-net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 제3자 통화기능(피해학생-상담요원-전문상담기관 또는 학교전담경찰관) 등을 통해  맞춤형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117센터는 2012년 1월 12일 교과부(Wee센터, 1588-7179), 여가부(CYS-Net, 1388), 경찰청(117)으로 분산돼 있던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117’로 통합한 이후, 지난해 6월 18일 16개 지방경찰청에 17개 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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