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소재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에 따른 댐 수위 상승으로 마을 진출입로가 없어질 뻔했던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주민들의 생활불편 대책이 마련됐다.

19일 오후 정읍시 산내면사무소에서는 시와 전북도, 한국수자원공사의 관계자를 비롯해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재한 현장조정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앞서 수차례의 실무조정 협의 및 현장조사를 비롯해 관계기관의 입장을 조율한 권익위의 중재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된 중재안에 따라 정읍시는 통행로 단절에 따른 교통대책과 보상방안을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한 후 오는 6월까지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 전북도와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관리청 및 댐 사용권자와 협의해 교통대책 마련에 필요한 토지사용 및 공사를 위한 댐 운영수위 조절 등에 협조하게 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큰 불편이 예상됐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정방안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감독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986번지 일대 주민들은 1963년 준공된 섬진강댐의 기능확대를 위한 재개발사업 때문에 수위가 종전보다 5m이상 높아져 마을 진출입로가 침수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같은 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실무조정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이날 관계자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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