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이 1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1.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외교통상부는 14일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과정에서의 중국의 태도와 관련 "국제사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이 대북 정책을 재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과 관련, 중국의 태도변화에 대한 구체적 조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해석할 입장에 있지는 않다"고 직접적 언급은 꺼리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조 대변인은 다만 "중국은 모든 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우리와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국가"라며 "북한문제에서도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 붕괴를 우려해 이들의 '부정행위'를 역사적으로 용인해온 중국에 입장 변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안보리의 대북 제제 결의 채택 이후 우리 정부의 독자적 추가제재 방안을 묻는 질문에 조 대변인은 "현재 우리 정부는 안보리 제재결의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며 "독자 제재 문제는 결정이 된다면 그때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bin1981@

 

제보 한국행정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간 사고 등을 제보해 주세요 (한국행정일보 신문고 이용 하세요)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정기구독에 가입한 후에 news@dailypress.co.kr 로 요청해 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뉴스 www. dailypress.co.kr
한국행정일보는 정부기관의 정책, 활동, 인물, 성과를 보도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부기관의 언론보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행정일보는 온라인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소식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언론보도 등에도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행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창간 이후 10여년 넘게 무료로 컨텐츠를 개방해온 한국행정일보는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일보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