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6일 연합뉴스, 문화일보 등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김장비용 배추 77%․무 값 80%가 유통비” 기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기사요지 】

□ 지난해 농산물 소매가격의 유통비용 비중이 평균 41.8%에 달하고 특히 배추, 무와 같은 엽근채소류(잎이나 뿌리를 먹는 채소류)가 평균 69.6%로 가장 높아 농민 손해 및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킴

❍ 유통비용이 높기 때문에 산지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려움

❍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활협동조합(생협) 등 산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

【 설명내용 】
 
□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유통단계가 길고 유통비용이 높은 특성이 있음

□ 유통이 선진화 될수록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별, 저온유통, 소포장, 전처리 증가 등의 이유로 유통비용이 상승하는 추세

○ 그러므로 전체적인 유통비용을 줄이기보다는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

□ 정부는 기존 사이버 B2B 및 온/오프라인 직거래와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13년 신규) 확대 등 다양한 신유통 경로 확산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농산물은 다수의 소규모 농가로부터 수집, 상품화를 위한 선별․포장 등이 불가피하므로 공산품에 비하여 유통단계가 긴 특성이 있습니다.

- 예시) 유통 단계 : 생산 → 수집, 선별, 포장 → 도매시장(도매법인-중도매인) → 재분류, 판매 → 소비자

❍ 또한 농산물은 부패가 빨라 저장 등 관리비용이 크고, 소매단계에서 변질․감모의 위험부담으로 유통비용이 더욱 높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 특히 무․배추와 같이 무겁고 부피가 큰 엽채류의 경우 단위 가격당 유통비용이 큰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은 선진화될수록 상품화를 위한 세척․절단, 소포장 및 저온유통, 배송 등의 확대로 유통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는 불필요한 비용의 증가가 아니라 유통과정에서의 부가가치 제고로 보아야 하며 우리나라의 농산물 유통비용은 선진국에 비해서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 (예시) 배추(‘11) : 한국 63%, 일본 60% 사과(’11) : 한국 43%, 일본 57%, 미국 77%

정부는 2010년 가을 배추 가격폭등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11.1)을 마련하고 직거래 등 신유통 확산을 통한 유통비용 감축 및 유통 채널간 경쟁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이버 B2B 거래*와 농협 직거래**(계통출하) 확대를 통한 유통비용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매출액 : (‘10) 1,755억원 → (’11) 6,255 → (‘12.10월) 8,797

** 농협경제사업활성화 연계하여 조합원 생산물량의 50%를 중앙회가 책임판매(‘20)
*** 도매시장 경유 대비 유통비용 절감효과 : aT 사이버거래소 B2B 13.8%, 농협 계통출하 19.7%

❍ 아울러 지자체 및 농협에서 주관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도 확대(‘11년 8개소, ’12년, 36개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 특히 2013년부터는 소비자가 농업 생산․유통에 함께 참여하는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인 공동체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 실행방식으로, 기존의 소매유통․생산자 중심의 농산물 유통이 아닌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유통. 소비자의 참여 정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 유럽․미국 등에서는 소비자가 생산계획 수립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 초기단계인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제철꾸러미’로 불리면서, 생산자 또는 생산자단체가 마련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주기적으로 공급하거나 직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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