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6월까지 외래관광객 23% 증가한 534만 명
- 2012년 5월까지 관광수지 적자 1.4억 불로 크게 줄어, 흑자에 청신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상반기 외래관광객 입출국 및 관광수지 통계를 발표하였다. 2012년 상반기 외래관광객은 전년 433만 명에서 23% 증가한 53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보다 100만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는 올해 유치 목표 1,100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외래관광객의 급증은 작년 초반의 연평도사건에 의한 남북정세 불안과, 동일본 지진 및 방사능 피해 불안에 따른 동북아 지역 여행심리 위축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작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전개한 ‘안전한 한국’이 주효하였고, 특히 한국대중가요(K-POP) 인기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 쇼핑매력 홍보 등의 효과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는 외래관광객 방한비자 개선, 공항·항만 출입국 편의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일본 재지진 이후 우리 관광의 최대 시장인 일본의 방한객은 감소하였으나, 신한류 열풍, 엔고현상 등 우호적 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수요 조기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작년 하반기 이후 일본 관광객의 방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82만 명의 일본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화 강세를 기회로 삼아 제2시장인 중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방한 쇼핑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2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2012년 5월 말까지의 관광수지는 1.4억 불 적자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5월 말의 19억 불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이다. 이는 관광수입이 60억 불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3월부터는 매월 관광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라면 IMF 구제금융 기간인 1997~2000년 이후 12년 만에 관광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관광 수입의 증가는 씀씀이가 크고 쇼핑 활동이 활발한 중국과 일본의 방한객이 크게 늘어났으며, 관련 업계도 쇼핑 목적의 여행수요 유치를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숙박, 가이드, 안내체계 등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의료, 공연, 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고, 관광수지 흑자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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