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해외로 나가는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바로 1월과 7~8월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방학 때문이겠지요.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대학생이 포함된 20대이거나 자녀를 둔 30대인 경우가 많아 방학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있었던 작년 한 해, 201년엔 몇 명의 사람들이 해외로 나갔을까요?

 

우리나라 국민 중 해외로 나간 출국자는 약 2천 6백만 명입니다. 국내 상황이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에 비해 30.6%나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나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만 많이 나간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약 1천 7백만 명으로 작년에 비해 11.4% 증가했는데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드나든 출입국자 수를 모두 더하면 약 4천 3백만 명이 됩니다. 우리나라 출입국자가 4천만 명을 넘은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생애 처음 해외여행은 언제 갈까?

 

 

 

그러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 본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2010년 한 해 동안 약 138만 명이 처음으로 해외에 나갔습니다. 전체 출국자 수 중에 약 5.5%에 해당하는 비율이지요. 그리고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25.0%로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은 10대(16.9%), 30대(15.3%), 40대(12.3%), 50대(11.4%) 순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20대에 처음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얘기지요.

 

사실 지난 2010년을 돌아보면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있었고, 유럽발 경제 위기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불안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나가거나, 들어온 사람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지난 출입국 통계자료를 분석해보면 중국, 미국 등의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했는데요. 그 이유는 비자 발급절차가 간소화 되고 자동출입국심사 등 우리나라 출입국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관광, 통과 목적 외국인 입국자가 무려 68만 명이나 증가한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지요.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 도표로 쏙쏙 알아보기!

 

최근 TV, 신문 등 각종 매스컴을 통해 ‘외국인 백만 시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백만 명이 넘을까요? 2010년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는 약 126만 명입니다. 최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백만이 넘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머물게 되었지요. 이들의 방문 목적과 국적, 연령 등은 다양하기만 합니다.

 

 

 

 

 

 

 

 

 

해외로 출국한 우리나라 사람들, 도표로 한눈에 보기!

 

 

주변에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출국하는 사람들도 참 많아졌죠?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으면, 아마 가장 많이 듣는 답이 중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신혼여행이나 부모님 효도 관광으로 태국에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출국할 때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를 정리해 보니 다음과 같네요. 또 출국하는 사람들의 연령도 다양하게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게 될 한국

 

 

최근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프랑스 국영방송이 신년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숨은 강국’으로 소개 하며 ‘아시아의 유행과 생활 방식을 선도하는 역할 모델이 됐다’고 평가한 일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영향 탓인지 최근엔 인천국제공항 뿐만 아니라 지방 공항에서도 국제항공 노선의 신규취항과 증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항만에서는 대형 크루즈 선박들의 기항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법무부는 올해 총 출입국자 수가 4천 5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자동출입국 심사를 확대 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출입국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꾸준한 서비스 개선 등으로 외국인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체류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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