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히는 시내 도로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갈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가 만든 '부산교통정보'앱을 통해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 연제구 연산9동 교통정보서비스센터(이하 센터)에서 '부산광역교통정보 기반 확충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터는 부산시내 택시와 시내버스에 설치한 전용단말기와 CCTV로 도로 상황을 수집한다. 이 정보를 다시 '부산교통정보' 모바일 앱과 전용단말기, 케이블TV, 교통정보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알린다. '부산교통정보'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앱을 통해 부산 각 지역의 차량 운행 현황과 교통 CCTV, 대중교통 시간표·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 74억원을 들여 택시·시내버스 5천20대에 근처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전용단말기를 설치했다. 각 단말기에서 정보를 모아 센터로 보내는 기지국 103개와 관제용 CCTV 16대, 광케이블도 설치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옛 동부터미널 5거리(명륜동 롯데백화점 앞)에는 고화질 CCTV와 저장기록 장치 등도 설치했다. 자주 막히는 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교통사고 등의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홍연호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도로교통 상황파악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해질 것"이라며 "버스와 택시에 다는 차량속도 단말기를 늘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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