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법원이 김 부원장이 받은 수수자금 중 일부가 실제로 경선에 사용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1일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 혐의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김 전 부원장이 이 대표의 대선 경선을 위한 정치활동 전개에 정치자금 필요하게 되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경선을 위한 정치자금 요구했다"고 봤다.유 전 본부장은 이를 남욱 변호사
대장동 개발사업과 의혹과 관련한 재판 첫 선고가 내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고 벌금 7000만원과 6억70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부원장을 법정 구속했다.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함세웅 신부가 "방울 달린 남자들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하나보다 못하다"며 대놓고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함 신부는 30일 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 전 장관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정치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거친 표현을 하자면 남자들,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 남자들이) 여성의 결단을 수렴하지 못해 지금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가져왔다"며 "이건 우리
[한국행정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은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4년 연속 전국 어업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현안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어업인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일본정부뿐 아니라 한국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염수 관련 피해보상 책임 주체’에 대한 질문에 59.5%가 일본정부라 응답했고 34.4%가 한국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어업인들은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대응’질문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법무부와 대법원, 대검찰청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10일 시작된다.올해 국감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민주당 돈봉투 의혹 등 검찰의 정치권 수사를 두고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법조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및 사형제와 관련해 야당-피감기관 간 공방도 벌어질 전망이다.◇ 이재명-민주당 '정치수사' 공방 예고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사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총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법무부와 대법원, 대검찰청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10일 시작된다.올해 국감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민주당 돈봉투 의혹 등 검찰의 정치권 수사를 두고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법조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및 사형제와 관련해 야당-피감기관 간 공방도 벌어질 전망이다.◇ 이재명-민주당 '정치수사' 공방 예고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사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총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10일 대법원을 시작으로
[편집자주] 오는 10월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선거로, '총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뉴스1은 28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에 맞춰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인터뷰를 각각 싣는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민선 더불어민주당 구정 16년' 대 '김태우 구청장 1년'이죠. 또 전직 구청장과 전직 경찰의 대결이지, 검경 대결이 아닙니다."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사건과 관련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27일 오전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후원금 의혹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 전 대표와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먹사연은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으로 알려져 있다.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국회의원 및 선거 관계자들에게 9400만원의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먹사연이 경선 자금줄
국민의힘은 27일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의총에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달라고 공지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이어 구속 영장 발부까지 예상했지만 전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구속 영장을 기각하면서 다소 격앙된 분위기다.국민의힘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 사건은 이제 사법부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뚜렷하지 않은 범죄 혐의 소명 등 부분에 있어 문제점을
(서울·의왕=뉴스1) 이장호 구진욱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을 피했다. 법원이 검찰의 이 대표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 대표의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하면서다.검찰은 법원의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구속을 면한 이 대표는 구치소를 나오며 법원의 판단에 감사를 전했다.향후 검찰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 보다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관한법률상 배임과 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농단과 공천개입 등으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21년12월 특별사면됐다.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와의 관계에 대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사적인 심부름을 할 사람이 없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역대 최장 심사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검찰이 혐의 입증과 구속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역대급 분량의 자료를 준비했고 변호인 측 역시 반박에 비슷한 시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7일 새벽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檢, 1500쪽 분량 의견서 제출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6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1500여쪽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제1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을 손에 쥔 판사 배정을 둘러싼 잡음이 일었다.법원이 유창훈 부장판사에게 사건을 배당하면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판사 선택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법원은 "내부 업무 분장에 따라 처리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등 혐의를
[한국행정일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장려금 신청 및 지급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국세청은 약 2,639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를 했으나, 근로장려금을 받은 가구는 약 2,126만 가구였고 지급 요건이 맞지 않아 제외된 가구는 약 413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근로장려금 신청 후 지급 제외된 가구 비율은 2019년 18.3%, 2020년 13.8%, 2021년 15.5%, 2022년 16.4%, 2023년 17.3%로 매년 평균 16.3%인 것으로 드러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법원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통지서를 곧바로 송부받았다.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조만간 잡힐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통지서를 송부받았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이르면 22일, 늦어도 25일까지 결정될 전망이다.통상 법원이 일정 공지 2~3일 후 영장실질심사에 나서는
[한국행정일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 이 대표발의한 ‘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 일부개정법률안 , ‘ 초 · 중등교육법 ’ 일부개정법률안 , ‘ 유아교육법 ’ 일부개정법률안이 21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로 교권 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 교권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대규모 교사 집회가 지속되어 왔다. 강득구 의원은 서이초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그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교권 보호를 주장해왔다. 강득구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국회의원 는 20 일 저녁 7 시 , 처인사무소에서 ‘ 권인숙과 함께하는 처인시민학교 제 2 탄 , 김병주 의원의 “ 한반도 안보정세 톺아보기 ”’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강의에는 50 명 이상의 많은 처인구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 열띤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인시민학교는 정치 ·사회·문화 각 분야의 명사들을 모시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으며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은 “ 안보는 안전보장의 줄임말이
[한국행정일보] 올해 8월까지 아파트 등 주택 중도금대출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사고 건수가 이미 작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주택구입자금 사고 건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581건의 사고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사고 건수 599건에 육박한 수준이다. 298건을 기록한 2020년, 290건을 기록한 2021년 대비로는 2배 늘었다. 올해 보증금대출 사고금액도 지난 8월까지 1200억원으로 작년 1224억원 수준에
[한국행정일보] 김영선 의원은 9월 21일 징수처의 대상자 선정 및 판단 오류로 실익 없는 재산을 압류한 경우임에도 체납자의 소멸시효가 중단되는 불이익을 시정 하고자, ‘국세기본법’과 ‘국세징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세기본법 제27조제1항에 따르면 5년간 국세징수가 되지 않을 경우 소멸시효가 완성되며 시효 진행 중 압류 등의 조치가 있을 경우 동법 제28조제1항에 따라 소멸시효가 중단되고 새로이 시효가 진행된다. 김영선 의원이 제기하는 문제는 징수처가 압류금지재산을 압류하거나 제3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대상자
[한국행정일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임직원 165명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 현황’과 국회예산정책처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20명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는 지난 1년간 징계받은 14명보다도 많은 인원으로 수공의 조직 기강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다. 징계 사유별로 보면 횡령과 배임 등 재산 관련 26건 성비위 26건 직장 내 괴롭힘 17건 음주운전 관련 10건 등으로 나타났고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