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실시하는 2023년 디지털정부 평가(2023 OECD Digital Government Index)에서 2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행정안전부는 30일 한국은 2019년 평가에 이어 올해도 2회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OECD는 2019년에 처음 회원국들의 정부·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디지털정부 평가를 실시한 데 이어 4년 만에 두번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OECD는 33개 회원국과 5개 비회원국(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대상으로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와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뉴스1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에 의해 야기되는 위협과 한국 및 일본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 정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넷째주 뉴스◆‘윤-한 갈등’ 이틀만에 봉합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충남 화재 현장을 찾았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만났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21일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 등 갈등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다.다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화재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정치 현안은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번 화재 점검을 계기로 전격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력도발을 단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24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우리 군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건 지난해 9월2일 이후 약 네 달 만이다. 당시에도 북한은 서해상
지난달 부산항에 미국 해군의 사전배치물자선이 입항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이 직접 부산을 찾아 이 함정을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MSC)에 따르면 미 사전배치물자선 '포머로이'(T-AKR 316)는 지난달 15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이후 이달 18일엔 강 부사령관이 포머로이를 둘러보고 함정의 현황을 보고받았다.포머로이의 이번 부산 입항은 한미 군 당국 간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MSC 임무에 대한 우리 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미 해군
질병관리청은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은 원인불명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건강위해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가칭)을 연내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화학물질, 농약, 의약품 등 다양한 건강위해 요인 정보는 각 부처나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사용자의 통합적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질병관리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생활 속 건강위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올해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2022년 합계 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0.59명으로 전국 꼴찌를 차지한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저출산 위기 극복에 집중한다. 자치구들은 올해 출산 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이색 선물을 주기로 했다.9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전국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끌어올리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자치구는 정부(100만원)·서울시(100만원) 지원금인 '첫만남 이용권'과 별도로 주는 추가 지원금을 늘
북한이 사흘 연속 서해 접경지역 일대에서 사격을 실시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같은 도발행위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16시부터 17시10분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북한은 북한은 지난 5~6일에도 백령도 북쪽 장산곶과 연평도 북쪽 등산곶, 연평도 북서방에서에서 각각 200발과 6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 이날까지 사흘 간 총 35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다.특히 지난 5일 발사한 포탄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7㎞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해상 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 추가적인 도발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해상 사격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의 질의에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역내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은 "특히 우리는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는 실질적인 논의에 관여
MBC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보도 때 "오차범위내~"라는 표현을 빠뜨렸다며 사과했다.3일 오전 MBC뉴스투데이는 "어제 방송한 'MBC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오류가 있어 바로잡습니다"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결과 등을 전하는 리포트를 소개하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음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세심히 살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엎드렸다.전날 MBC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전국의
외교부가 올 한 해 외교정책의 주요 성과로 '한미일 협력 공고화'를 꼽았다. 외교부는 25일 배포한 '2023년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를 연 원년'이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러나 '한미일 3국 협력'과 별개로 대(對)중국 외교는 여전히 우리 정부에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외교부는 이번 자료를 통해 지난 8월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제시된 '캠프 데이비드 원칙' 등을 바탕으로 "3국 협력이 제도화했다"고 강조했다.그간 한미일 정상회의는 다자(多者) 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허위 보도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언론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뉴스버스가 2021년 10월21일 보도한 기사를 허위 보도로 의심하고 있다.
13년 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침몰했던 초계함 '천안함'이 무장이 강화되고 대잠능력이 향상된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해 서해 수호 임무에 돌입했다.23일 해군에 따르면 '천안함'(FFG-Ⅱ·2800톤급)은 이날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 해군 2함대는 이날 천안함 입항 환영행사를 열었고, 승조원들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했다.한규철 천안함장(중령)은 "천안함 총원은 천안함 46용사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오늘 2함대에 입항했다"며 "철저한 전투준비와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필승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서해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2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간병비 걱정없는 나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간병비 부담을 낮출 방안을 논의한다.당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제5정조위원장 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참여하고, 정부에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당정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간병비 급여화 제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하기도 했다.정책위 관계자는 "
정부가 2028년까지 국민 스포츠 참여율 70% 달성, 스포츠 강국 주요 7개국 진입, 국내 스포츠시장 105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열어 이에리사 민간 공동위원장 등 9명의 민간 위원을 위촉하고 이같은 내용의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국민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8년까지 현재 75개소인 체력인증센터를 2028년까지 126개소로 늘리고 운동하는 국민들에 지급하는 5만원 한도 포인트의 인센티브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그보다 더 많은 75%로 이들은 10년간 매년 3000명 이상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20~6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년간 연간 3000명 수준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41.7%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33.1%가 매우 필요하다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을 육성하기 위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기존 사업단의 14%가 탈락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중간평가 결과 총 373개 교육연구단을 예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369개 교육연구단 중 53곳이 탈락하고 새로 57곳이 선정되면서 총 4곳 늘었다.BK21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후속세대가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1999~2005년) 2단계(2006~2012년) 3단계(2013년 9월~2020년
충청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서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서울시의회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오는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거쳐 2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충남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의원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충남도가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7개 시도 중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각 시도의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이른바 'SKY' 대학과 의과대학 모집정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내년부터 의대 정원이 대폭 확대되면 서울 주요대학과 의과대학 진학이 지금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만4870명으로, 10년 전 실시된 2014학년도 수능 응시생(60만6813명)보다 16만1943명(26.7%)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모집인원은 1만1345명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이 준비 중인 신당 '새로운선택'이 '병역 성평등'을 띄웠다. 새로운선택은 저출생 대책으로 '2차 성평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여성 병역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선택은 지난 11일 '병역에서부터 가사까지 성평등'을 첫 젠더 정책으로 내세웠다.새로운선택은 대한민국의 저출생을 최대 난제로 꼽으며, 2차 성평등으로 저출생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새로운선택이 규정한 1차 성평등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며, 2차 성평등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