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9.57%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현재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423만633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후 2시 기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기준 집계 투표율은 7.19%였다.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는 사전투표 초반에는 투표율이 높았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꺾였다. 지난 대선 당시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생들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과 관련해 모교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이대 동창생 약 700명은 4일 오후 이대 대강당 앞에서 "26만 이화 동창의 명예를 실추시킨 김 후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집회는 이대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학교와 총동창회, 총학생회 측 입장문을 낭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현수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반년 동안 여야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총선을 겨냥한 승부를 펼쳤다. 최근까지도 여러 사안이 복합적으로 터지면서 선거 결과는 섣불리 짐작하기 힘들다. 그러나 여론조사 상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면서 남은 기간 선거전의 분위기와 흐름을 가늠해 볼수 있다.4일 뉴스1이 양대 여론조사 업체인 갤럽과 리얼미터의 6개월 동안 정당 지지도·대통령 지지율·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등을 분석한 결과 몇 차례의 변곡점이 관찰된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끝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작한 총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신지호 전 의원은 4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사기 대출 의혹과 관련,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연루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신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문이사인 윤모씨는 김부겸 위원장을 '지도자 동지'라는 표현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쓰고 있다"며 "윤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부겸 지도자 동지라는 표현을 수차례 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도자동지'는 북한에서나 쓰는 표현인데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 지원에 나선 데 대해 "반성문을 써야 할 사람이 뭘 이렇게 다니냐"고 비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은 탈(脫)원전·대북·부동산 정책 등 세 가지에 대해 반성문을 써야 할 사람"이라며 "(등판이) 이해가 안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역대 대통령들은 (선거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를 진정으로 생각하면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근데 나와서 저렇게 하니까 한마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4·10 총선을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자녀에게 수십억 원 재산을 증여하는 등 이른바 '부모 찬스' 논란을 일으키면서 청년들의 박탈감이 가중되고 있다.다시 '공정'이라는 이슈에 청년들의 표심이 모일 수 있지만 엘리트 정치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지난 1일 만난 직장인 이 모 씨(32·여)는 "부모 찬스를 써 놓고 피해가 없다고 해서 아무 문제가 없나"라며 "평범한 사람들이 느낄 박탈감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대학생 정 모 씨(23·남)는 "솔직히 누굴 찍든 다 기득권이고 자기들 밥그릇
총선을 불과 9일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예고한 가운데 여당 주요 인사들이 대통령을 향해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주요 여당 후보들은 대통령이 이날 의정 갈등에 대한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의사 출신인 후보들은 의대 정원 문제를 재논의하거나 총선 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정 갈등뿐만 아니라 여권 인사들은 대통령의 태도를 지적하며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께 반성하고 변화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2억원 상향 조정과 손실 보상지원금 환수 유예·장기 분납, 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등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2억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많은 소상공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가 지원 유세 도중 시민과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지난달 3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계양구에서 원 후보를 도와 선거 운동을 하던 중인 이천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이 씨는 선거 운동 중 찍힌 것으로 당시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지적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아쳤다. 이 씨의 일침에 주변에서 웃는 것으로 보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시민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다고 판단한 이 씨는 "아버님 그러지 마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1일 재판에 불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정치활동을 위해 보석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29일 이를 기각한 바 있다.송 전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뇌물) 위반 등 공판에서 "피고인을 접견했는데,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 치료가 필요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재판부가 "재판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에 대해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정부는 면허 취소 조치를 철회하고, 2000명 증원보다는 점진적인 증원쪽으로 가자"고 해법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2000명 증원을 성역으로 남기면서 대화하자면 진정성이 없다고 다들 느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정말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해서 점진적으로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증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필수 진료의사 부족, 의사과학자 부족, 지방의료 열악 등 대한민국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은 12%였고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다.지난 조사(3월3주)에서는 국민의힘(34%)과 민주당(33%)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p 하락했다. 반면 조국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지난 정권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만들어 놓은 걸 우리가 치우고 있다"고 비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전 정권이 성공했나.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여론조사를 다 믿지는 않지만 어젯밤에는 야당에서 다 합치면 200석을 가져간다는 심란한 언론 (보도) 내용도 나오더라"며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우리 사이에 의견 충돌도 있지만 그건 다양성이다. 우리는 절충하면서 한 사람의 의견을 100% 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 중심을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저희는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여의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의제는 전혀 생각할 수도 없는 걸로 배제한다면 건설적인 대화가 진행되기 어렵다"며 재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 규모 조정을 포함해 대통령실에 중재안을 제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총선을 2주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날 기자회견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회견에서 여의도 국회의 완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총선을 보름 앞둔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해선 확실 우세 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봤다.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확실 우세 지역 110개가 비교적 근사치"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져 우리 당 후보 관련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고 밝혔다.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며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못 넘는 상황에선 여권 지지층 결집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섣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과 관련해 "저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의교협 관계자와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화에서 "국민들이 피해받는 상황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의료계 간의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와 건설
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서울 서초을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 "제가 만약에 대통령이었으면, 대통령이 정치를 생각하셨다면, 선거를 생각하셨다면 이렇게 안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문제의 본질은 행정부, 그러니까 대통령의 역할과 당의 입장은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것이 예기치 않게 선거에 악영향으로 지금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 건
4·10 총선에 경찰 전현직 간부의 출마가 이어지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근무지 등 연고가 있는 지역에 출마하거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권 진출을 타진하는 경우가 있어서다.내부의 시선도 곱지 않다. 일각에선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경찰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는 냉소적인 반응이 다수다.24일 경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전현직 간부 출신 인사는 총 13명(초선 기준)이다. 그중 8명이 공천을 받았다.출마자 대다수가 총경 이상의 '간부급' 인사들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종섭 대사는 사실 소환을 받은 것도 없다.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고, 재판 받은 것도 없고, 기소된 것도 없다. 근데 마치 대단한 사법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고 밀어붙이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안하고 있다. 이분들이 다수당이 되면 앞으로 나가겠나. 사법시스템 존중하겠나.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다.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이재명 대표 재판 불출석 사태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법원을 생까고 있다." (22일 장동혁 사무총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