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과학 전문 유튜버 리뷰엉이의 폭로로 촉발된 '노아AI' 표절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구 신사임당' 주언규씨는 '노아AI'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솔루션 측은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주언규씨는 20일 유튜브 채널 '주피디 노아ai 주언규' 통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노아AI 앰배서더 및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며 "더 이상 리뷰엉이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그는 "노아AI를 활용한 표절 사건의 원인은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가 재판에 넘겨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강씨를 구속 기소했다.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관계사 대표 조모씨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에 대해 대체적으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친동생 강지연씨를 통해 빗썸을 실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후속조치 논의차 미국을 방문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와 관련한 '가드레일' 문제와 관련,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협의하겠다는 컨센서스는 만들었다"고 밝혔다.장 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과 마이크 파일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만난 것을 소개하면서 "저희들이 이때까지 제기했던 이슈들이 (미측에) 잘 전달돼 있어 (미측이) 모르고 오판하진
(서울=뉴스1) 구진욱 이비슬 기자 = 서울 구로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무주택 서민에게서 240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피해자들이 고소한 지 3년 만이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15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구로지역주택조합 전 업무대행사 대표 류모씨(60) 등 3명의 선고공판을 진행했다.법원은 류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62억1909만원, 이모 전 추진위원장(80)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550만원을 선고하고 배상을 신청한 피해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벽산그룹 3세 출신인 김태식 TYM(구 동양물산기업) 부사장이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울서부지검은 김 부사장을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음란물유포) 위반 혐의로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약식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김 부사장은 카카오톡 단체방이나 SNS 등에 음란성 메시지·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이에 법원이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김 부사장 측이 정식재판을 청구해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사장은 벽산그룹 창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회장의 개인비리 혐의와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4일 조 회장의 측근인 한국타이어 임원과 직원 등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 회장의 자택 등 10여곳을, 8일 한국타이어 그룹 본사와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 사무실 등을 각각 압수수색했다.조 회장이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조 회장의 개인비리 혐의를 추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17일 두번째 구속 갈림길에 선다. 지난해 11월24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지 80여일만이다.15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14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 등으로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경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약 340억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고객 명의를 도용해 85억원을 허위 대출받고 중국으로 도주했던 60대 은행 지점장이 귀국 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서울 은평구 소재 은행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2000년 5월15일부터 2001년 3월20일까지 5회에 걸쳐 회사 명의를 도용해 정상적으로 대출 신청을 한 것처럼 속여 합계 85억원의 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주식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검찰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을 수사하기 위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및 횡령, 배임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수사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회사 내 김 회장 사무실도 포함됐다.검찰은 김 회장이 자신이 소유한 회사 대금을 '돌려막기' 수법으로 납입하고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4월에도 김 회장이 실소유주로 있는 콜센터 운영대행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중 기능인력(E-7)과 저숙련인력(E-9) 자격을 가진 외국인 2000여명이 조선업 현장에 투입된다고 5일 밝혔다.법무부는 올해 1월까지 산업부가 추천한 E-7 비자 2257건 중 1798건을 심사했고 E-9 비자는 1월 한달 1047건의 심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중 E-7과 E-9 자격 외국인력 총 2000여명이 조선업 현장에 배치된다.법무부와 산업부는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접공(총 600명)·도장공(연 300명) 쿼터 폐지, 용접공 고용업체 기준 완화(업력 3년→1년), E-7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앞으로는 건설현장 내 화장실 남녀 변기 설치 의무가 '근로자 수'에 따라 결정된다. 현행 건설근로자법에 1억원 이상 공사현장 내 화장실 설치 등이 의무화돼 있지만, 세부 설치기준이 없어 대·소변기 부족으로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고용노동부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31일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건설현장 내 화장실 설치기준을 정함에 있어 '근로자 수'를 고려해 설치의무를 더 강화한다.현
1조원대 아파트용 특판가구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회사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일 오전 강남과 마포 등 소재한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사무실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한샘, 리바트 등 업체들이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들어가는 특판가구 납품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이다. 납품을 한 가구회사는 물론 납품을 받은 건설사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줄소환해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부동산 취득세 중과세율을 낮추고 물가 안정 지자체에 특교세를 지원하는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방 재정 건전성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주택 취득세 중과세율 낮춘다…경제 살리기 '총력'행안부는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 회복을 추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산 중 신속집행 관리대상 283조원 중 171조원 집행이라는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점검, 장애요인 분석‧해결,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 정책 수단을 동원한다.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서울=뉴스1) 심언기 임세원 기자 =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KH그룹 재무담당 임원을 소환했다. KH그룹 고위급 조사가 시작되면서 조만간 귀국 예정인 배상윤 회장과 최문순 전 강원지사 조사가 잇따를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오전 KH그룹 재무담당 부사장이자 연예기획사 iHQ 대표인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KH그룹 임원급 고위직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앞서 지난해 12월27일 알펜시아리조트 입찰방해 혐의로 KH그룹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상속세를 회피하기 위해 통정매매를 모의한 증권사 윤경립 유화증권 대표이사에 대한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이날 오전 11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유화증권 창업주 아들인 윤씨는 유화증권이 자사주를 공개 매수할 것처럼 거짓으로 공시한 후 2015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부친이 소유한 유화증권 주식 약 80만주(120억원 상당)를 회사가 통정매매 방식으로 우선 매수하게 한 혐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와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등 재벌가 2·3세, 연예기획사 대표와 가수 등 17명이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대부분은 유학 시절 대마를 접하고 귀국 후에도 대마를 끊지 못한 경우로 임신 중인 배우자와 여행 중 대마를 흡연한 사례도 있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재미교포로부터 공급받은 대마를 유통한 재벌3세 등을 직접수사해 20명을 입건하고 그 중 1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구속 10명, 불구속 7명)했다고 26일 밝
서울시와 KT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2022년 빅데이터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와 KT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한'빅데이터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민관 빅데이터 시스템과 대학생 팀 매칭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선발된 대학생 30팀(12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빅데이터 전문 교육, 30개 소상공인 점포 1대1 맞춤 매칭, 점포 현장 점검, 점주 인터뷰, 컨설
정부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산업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을 육성해 '환경산업부'로 누적 100조원 수출 효과를 추진하는 환경부가 본격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이날 출범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박대수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 1200여명이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지숙)는 19일 피해자 1250여명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동양그룹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 4개사가 일제히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손해를 본 사건이다.당시 동양그룹은 상환 능력이 없으면서도 조 단위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무리하게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동양증권 등이 부정한 수단을 사용해 회사채를 판매했고 증권신고서 및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31일까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K-Jump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1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023년을 대표하는 인기 제품 ΄2023년 토끼의 해 카드형 골드΄를 포함, 하루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카드형 실버바 5g΄을 특별 증정한다. ΄토끼의 해 실버바΄는 매해 카드형 골드와 매칭해 한정 제작되는 실버바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사은품 중 하나이다.한국조폐공사 김성현 영업총괄팀장은 “새해를 맞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