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 전력회사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5년까지 3년 동안 다양한 전압의 초고압 지중 케이블과 접속재, 초고압 가공 케이블 등을 공급한다.대한전선 미국 법인은 이 수주를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0년대 초에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제품 공급 계약과는 달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
삼성전자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를 출시한 지 4년 차를 맞아 ‘비욘드 비스포크(Beyond BESPOKE)’를 주제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신제품을 17일 공개했다.비욘드 비스포크는 기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이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기반으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
삼성전자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The Freestyle 월드맵’을 16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체험 공간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MZ세대에게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The Freestyle 월드맵은 사용자들이 침실·거실·주방·드레스룸·캠핑장 등 다양한 가상 공간에서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월드맵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더 프리스타일로 꾸며진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는 등의 활동을 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 이하 파루크)와 함께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시스템 ‘LG CHI Color Master?’를 개발하고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LG생활건강이 파루크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의 경험 및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LG CHI Color Master?은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헤어 컬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조해 제공하는 신개념 고객 맞춤형 염모 시스템이다.헤어 스타일리스
GC녹십자(006280.K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1년) 영업이익이 7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5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726억원, 순이익은 136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개발비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R&D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경상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 전체 규모가 늘었으나, 매출 총이익률은 34%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 S22’ 사전 판매를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5일이다.혁신적인 야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등 차원이 다른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22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 결합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S22 울트라’와 더욱 세련된 ‘컨투어 컷(Contour-Cut)’ 디자인에 각각 6.1형과 6.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 ‘갤럭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전력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1월 9일에 ‘안전사고 근절 특별대책’을 수립해 △‘효율’에서 ‘안전’으로 경영 패러다임 전면 전환 △3대 주요재해(감전·끼임·깔림)별 실효적 대책 강화 △전기공사업체 관리체계 혁신 및 자율안전관리 유도 △안전 관련 제도개선 등 현장의 수용성 높은 촘촘한 안전경영체계를 구축 중이다.정승일 사장은 신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공개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전 판매를 10일부터 시작한다.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됐고,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큰 14.6형의 디스플레이 탑재와 얇아진 베젤과 두께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일상화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사용성에 맞춰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화상통화에 최적화된 120도 전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KPR) 설립자 김한경(金漢卿) 회장이 8일 오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다.장례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KPR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신성인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유족으로는 임유진(재미)·임유미(재미) 씨 모친상이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로 발인은 10일 오전 11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이다. 고인의 뜻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고(故) 김한경 회장은 1931년 대구 태생으로 1957년 도미,
LG화학이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 배가 넘는 60조원을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8일 발표했다.2030년 매출 60조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이다.신학철 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고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관
한화디펜스는 2014년부터 개발한 120밀리 자주 박격포와 사격 지휘 차량의 최초 양산에 성공해 우리 군에 본격적인 전력화가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120밀리 자주 박격포 사업’은 육군 기계화 부대의 노후화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자동화된 사격통제체계를 보유하고 화력 지원 능력을 향상한 120밀리 자주 박격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한화디펜스가 2014년부터 완성 체계 및 차량 체계를 개발한 장비로, 한화디펜스의 K200A1 궤도형 장갑차에 자동화된 120밀리 박격포를 탑재해 기존 박격포 대비 사거리를 2.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21년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1%, 5.6%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했고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섰다.연이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과 확산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불안정한 사업 환경이 지속됐다. 주요 시장에서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원칙에 기반한 사업을 전개하며 △뷰티 △에이치디비(HDB) △리프레쉬먼트의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영업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엘솔루(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1 이머징 AI+X Top 10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2022 AI+X Top 100은 미래 가치가 더 기대되는 이머징(Emerging)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뜻한다. AI 전문가들이 1400여개 후보 기업의 기술과 미래 사업 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2022 AI+X Top 100은 △제조업, 헬
SK가 그룹 내 친환경 사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연구시설을 새로 만든다. 주요 그룹 가운데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R&D 인프라 조성에 나선 것은 SK가 처음이다.SK그룹은 25일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가칭)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시설은 입주할 부지 등이 확정되면 2025년경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하며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시 인근 아르타 산업 단지 6만4000m²(1만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LSAGI는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가운데 하나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LS전선은 전선 업계에
LG화학은 25일 ‘Bio-balanced NPG (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처음 수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되며, 글로벌 지속가능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NPG는 코팅제의 원료로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수 캔 등의 코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이탈리아 소재 고객사인 노바레진(Novaresi
삼성전자의 영상·음향 제품이 5일에서 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삼성전자는 영상·음향 제품에서만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특히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는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았다.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사장 겸 CEO와 만나 반도체 및 ICT 전 영역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박정호 부회장(SK스퀘어·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SKT 유영상 사장,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 겸 CEO 및 핵심 경영진과 반도체, 5G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에 뜻을 모았다.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강